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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연구 | 동양의 괴담 vs 서양의 호러 

귀신 이야기가 한여름 밤에 더 흥미로운 이유 

유민호 월간중앙 객원기자, ‘퍼시픽21’ 디렉터
한국과 일본은 권선징악으로 일관, 중국·미국은 교훈에 집착하지 않아


괴담의 시대다. 그럴듯한 내용과 함께 사회 구석구석에서 엄청나게 쏟아진다. 조간신문 지면은 괴담 스토리 경연장처럼 느껴진다. ‘세상에 이런 일?’ 시리즈가 도를 더해간다. 퍼져나가는 스피드와 그 위력도 놀랍다.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는 말은 이미 20세기 과거사에 불과하다. 악마의 편집을 거친 ‘거두절미형 스토리’가 신문·방송의 헤드라인으로 등장한다. 누군가에게 의도적으로 흘리는 식으로 말을 전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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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호 (201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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