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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관련 국정원 문서위조 顚末 

‘出’ 글자 한 자 바꾸려다 대참사 불렀다 

‘出-入-入-入’을 ‘出-入-出-入’으로 고쳤다가 화 자초…“빈대(간첩) 잡으려다 초가삼간(대북 정보망) 다 태웠다”


예측불허의 상황을 ‘카오스이론’으로 설명하는 말 중에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는 것이 있다.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킨다는 비유로 사소한 변화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현상을 말한다. 중국과 북한 국경에 위치한 출입국관리소의 전산입력 오류 하나가 대한민국을 뒤집는 태풍을 몰고 왔다. 충격의 강도나 정국에 미친 파급력을 감안해볼 때 ‘한국판 나비효과’의 한 사례로 기록될 만하다. 검찰과 국정원이 벌인 문서위조 공작의 전말과 한·중 간 정보전쟁의 이면을 들여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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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호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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