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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 내세운 아파트 분양 줄 이어 - 돈 더 드는데 지를까 말까 

산·강·골프장 등 내려봐 ... 같은 단지·면적에서 가격 수천만~수억 차이 

황의영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지난 7월 17일 서울 강남구 세곡2보금자리지구에서 분양된 강남 더샵 포레스트. 1년 간 전매가 금지돼 있지만 벌써부터 웃돈이 수천 만원 이상 붙었다. 124㎡(이하 전용면적)형의 경우 대모산이 잘 보이는 가구의 분양권에는 최고 1억5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반면 그렇지 않은 저층은 3000만원에 그쳤다. 강남구 율현동 OK부동산공인 장명아 사장은 “같은 평형이라도 조망권에 따라 가격차가 최대 1억2000만원 나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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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1호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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