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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이력서 관리하세요” 

위기 극복한 경험이 ‘보약’…고용서비스 선진화가 기회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청 공동기획 ‘혁신의 현장’ 인크루트 

취업·인사 포털 인크루트의 이광석 대표는 “외환위기를 맞지 않았다면 인크루트는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회상한다. 그는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구직자가 적절한 일자리 정보를 얻지 못해 구직에 실패하는 것을 보고 취업·인사 포털을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마침 그 즈음부터 입사지원 방식도 점차 온라인화하고 있었다.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아이템이 있었지만 취업과 연결한 사례는 전무했습니다. 취업을 도와주고 기업들이 채용을 하게끔 독려하는 사회공헌적인 역할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인크루트를 열게 됐습니다. 1998년 설립 이후 처음에는 매출도 없이 돈만 썼어요. 기업의 채용 공고를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면서 그 달부터 흑자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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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호 (200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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